항공권 싸게 사는 팁(시기, 요일, 사이트 비교와 구매 과정 공유)

해외여행을 갈 때 항공권을 싸게 사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만큼 경비 계획을 세울 때 부담이 가장 큰 부분이라 신중하게 알아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싸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포스팅 내용들을 정독하시고 따라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터무니없는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그런 비현실적이거나 과장된 내용이 아닌, 일반적인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틀 안에서 드리는 정보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이트 추천 및 비교 방법 실제 예시

출발 날짜, 여행 국가, 기간에 따라 최저가 상품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특정 사이트가 무조건 가장 저렴하다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여행지를 정하고 아래의 추천 사이트에서 최저가를 비교한 뒤, 가격에 내 일정을 맞출지, 가격은 조금 오르지만 원하는 일정에 갈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최저가를 위해서는 일정을 가격에 맞추는 성향이기 때문에, 제 기준에 맞춰 최저가 티켓을 찾아보겠습니다. 여행지는 일본 후쿠오카, 기간은 2박 3일을 고민 중이라 가정하겠습니다.

 

1. 항공권 공동구매 (모두투어)

항공사에서 판매하는 티켓을 여행사가 대량으로 구매를 하고 소비자들에게 경쟁사보다 저렴하게 풀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9월 3일(일)~9월 5일(화), 2박 3일 일정이 가장 저렴하게 올라왔습니다. 유류할증이 포함인지 확인해 보니, 모두 포함이 된 가격이었습니다. 별도 확인해 보니 무료 수하물 15kg도 포함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날짜의 출발 시간이 너무 이르기 때문에 하루 일정을 날리는 스케줄이라 고민이 됩니다.

 

 

2. 네이버 항공권

두 번째로 네이버 항공권입니다.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설정하고 날짜 탭을 클릭 후, 추천일정으로 검색을 합니다. 9/4(월)~9/6(수) 일정이 157,000원으로 가장 저렴하지만, 평일 3일 연차는 부담이 돼서 주말이 포함된 일정을 찾아 스크롤을 계속 내리니, 9/21(목)~9/23(토) 일정으로 183,800원이 나옵니다. 마음에 드는 일정과 가격이라 상세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183,800원 항공권은 2박 3일 일정인데 출발시간이 너무 늦어 하루를 버리는 기분이 듭니다. 다른 시간대를 찾아보니 가격은 조금 올라가지만, 아침 일찍 출발해서 3일 째도 충분히 즐기다 올 수 있는 212,300원의 항공권이 있었습니다. 상세 가격을 보니 제휴 카드 할인이 된 금액이지만, 제휴카드가 없어도 216,0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 항공권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예약 정보를 보니 항공요금+유류할증료+저세공과금+발권대행수수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었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무료 수하물도 15kg까지 허용이 되는 티켓이었습니다.

 

 

3. 스카이스캐너

한 달 전체로 요금을 조회해 봅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출발 날짜에 따라 돌아오는 항공권의 가격표가 달라지니, 하나씩 일정을 눌러가면서 가장 싼 구간을 찾아야 합니다. 우선 편의상 항공권 공동구매, 네이버 항공권과 동일한 일정으로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그 결과, 동일한 날짜 조건에서는 스카이스캐너가 가장 저렴해 보입니다.

 

 

상세 스케줄을 보니 역시나 최저가 가격은 하루 일정을 날리고 일찍 돌아오는 스케줄이었습니다. 일정을 꽉 채울 수 있는 스케줄을 찾아보니, 9/3(일)~9/5일(화)은 228,600원, 9/21(목)~9/23일(토)은 213,500원으로, 이 스케줄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예약화면으로 들어가니 제휴카드 할인 적용 금액으로 제휴카드 없이 일반 결제 기준으로 하니, 요금이 약간은 올라가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최종 일정 확정 및 항공권 구매사이트 선택 결과 

사이트	일정	출발 / 도착 시간	항공권 가격	무료 수하물 기준	추가비용 (유류세 등)
항공권 공동구매	9/3(일)~9/5(화)	07:50~08:55 10:55~12:25	211,800원 (일반결제)	위탁 15kg / 기내 10kg	없음
네이버 항공권	9/21(목)~9/23(토)	07:40~09:05 19:45~21:10	216,000원 (일반결제)	위탁 15kg / 기내 10kg	없음
스카이스캐너	9/3(일)~9/5(화)	07:30~08:50 19:45~21:10	228,600원 (제휴카드)	위탁 15kg / 기내 10kg	없음
	9/21(목)~9/23(토)	07:40~09:50 19:45~21:10	213,500원 (제휴카드)	위탁 15kg / 기내 10kg	없음

 

세 곳의 사이트가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언급 했듯이 가장 추천하는 최저가 사이트임을 참고 부탁 드리며, 항공사나 여행사 등에서 구매하는 것보단 확실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런 식으로 최저가 사이트를 비교해서 고민한 결과, 제 여행 스타일에 맞는 일정과 가격은 네이버 항공권이며, 가장 저렴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휴카드가 있었다면 스카이스캐너에서 구매를 할 것입니다. 다른 날짜로 비교를 하면 항공권 공동구매가 더 유리할 수도 있고, 스카이스캐너나 네이버가 더 비싸질 수 있으니 어느 사이트가 정답이다는 없습니다. 위 사이트들은 포스팅 마지막에 링크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셔서 비교해 보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항공권 구매하기 좋은 시기

항공권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시기를 잘 맞추는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여행 날짜 2~3달 전에 항공편을 알아보면 다른 때보다 높은 확률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욕심을 부려 너무 일찍 구매를 하게 되면, 날짜가 다가올수록 더 저렴한 항공권이 풀리기도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오히려 더 비싼 가격으로 구매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3월, 6월, 9월 중의 항공원이 다른 달보다 비교적 저렴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행시기를 3월, 6월, 9월로 정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공권 구매하기 좋은 요일

그렇다면 어떤 요일이 가장 저렴할까요. 통계적으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패키지 상품의 출발이 많아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일요일에서 화요일에 사이 출발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