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혜 LIFE

제습기 올바른 사용법 A to Z (사용시기, 위치, 방 크기별 용량, 에어컨 제습기능 차이)

by 리과장 2023. 8. 2.
반응형

제습기 올바른 사용법 A to Z

제습기는 공간의 습도를 낮추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곰팡이와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등 건강 측면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습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알지 못하면 그 효율을 100%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인 제습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에어컨의 제습기능과의 차이는 무엇인지 A부터 Z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습기 사용 시기

 

1. 방이 눅눅하다고 느껴지거나 창문에 물방울이 맺힐 때

방에 습기가 가득 차 있어 눅눅함이 느껴지거나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높은 습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거나 할 때는 제습기를 이용해 꼭 실내 습도 관리를 해야 곰팡이 번식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건강을 위해 제습기를 사용하세요

건조한 공기를 마시거나 습한 환경으로 인해 곰팡이가 번식하면 몸에 좋지 않은 바이러스나 계절성 호흡기 질환과 싸우는 면역체계가 저하됩니다. 좋은 실내 습도로 쾌적한 환경은 기침이나 감기 예방에도 효율적입니다.

 

3. 여름철 제습기 사용은 필수

여름철은 특히나 습한 날씨로 실내 습도가 많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에어컨과 함께 작동하면 조금 더 효과적으로 실내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제습기 올바른 위치 선정

 

1. 30~50cm 공간 확보

제습기를 놓는 위치에 따라 효율성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먼저 제습기는 촘촘한 공간보다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날 때 생기는 수증기로 인해 제습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제습기 양 옆으로 30~50cm의 공간을 확보하고 가능하다면 문이나 창문 근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정 습도 설정

제습기 사용 시 적정 습도를 설정해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쾌적하다고 느끼는 습도는 40~60%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온에 따른 적정습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겨울철(10도 이하) : 습도 60% 이하

2) 봄, 가을(11~20도) : 습도 50~60%

3) 여름(21도 이상) : 습도 40~50%

 

 

 

 

방 크기에 따른 제습기 용량 선택

방 크기에 따라 적절한 제습기를 선택하는 것은 제습기 선택 시 중요한 결정 요소입니다. 제습기의 성능은 제습량에 따라 달라지며,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또한 방 크기에 비해 너무 강력한 제습기를 사용할 경우, 방 안의 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해지거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약한 제습기를 사용할 경우, 에너지 소비만 높아지고 제습 효과는 미비할 것입니다.

 

1) 10평 미만 : 6~10리터 제습용량 제품

2) 10~20평 : 10~20리터 제습용량 제품

3) 20평 이상 : 20리터 이상 제습용량 제품

 

그 외에도 제품에 따라 타이머, 자동건조, 알레르기 예방 기능 등 부가 기능이 다양하게 있으므로, 본인이 필요로 하는 기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에어컨 제습기능과 제습기의 차이

에어컨에도 제습기능이 있지만 별도의 제습기와는 몇 가지 주요한 성능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점을 알고 있으면 실내 환경과 습도에 따라 적합하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1. 작동원리

먼저 에어컨의 제습기능은 냉방 작동 중에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송풍이 생기며 이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춥니다. 즉, 주로 냉방과 동시에 습도를 낮추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반면 제습기는 공기 중의 수증기를 흡수하거나 냉각하여 물로 변환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물은 제습기 내부의 탱크에 저장되며,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수동 또는 자동으로 배수가 이루어집니다.

 

2. 효율성 및 효과

1) 에어컨의 제습기능

에어컨의 제습기능은 냉방 작동과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량의 습기를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냉방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습만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에너지 효율이 떨어집니다.

 

2) 제습기

제습기는 습도 조절에 집중된 설계이기 때문에 습도에 따라 세부 설정이 가능하며 큰 공간이나 극심한 습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실내 습도만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는 가장 효과적이며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3. 상황에 따른 선택

1) 에어컨의 제습기능

실내 온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약간의 제습이 필요한 경우 에어컨의 제습기능이 적합합니다.

 

2) 제습기

실내 온도를 유지한 채 습도만 낮추고 싶거나, 실내의 습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에는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마치며

평소에 저도 궁금했던 부분애 대해 공부할 겸, 간략하게 제습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 보었습니다. 이 밖에 청소나 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이 부분은 가장 객관적이고 제품에 맞는 가장 적합한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가지고 있거나, 구매를 계획 중인 제품의 설명서에 맞춰 관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