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비행기 탈 때 알아두면 유용한 팁 10가지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 생각만 해도 누구나 설렐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경우에는 조금은 머리가 아플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탈 때 알아두면 유용한 팁에 대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1. 충분한 준비 시간 확보하기

어린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여 출발 전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만에 하나의 사태가 생겼을 때 당황하지 않고 충분히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2. 옷차림 가볍게 하기

비행기 안은 대체로 추울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준비해 가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두꺼운 옷은 아이가 불편해할 수 있어 짜증을 내거나 우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때문에 두께가 있는 옷보다는 가벼운 옷을 여러 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규칙적으로 화장실 보내기

혹시 장시간 비행을 하는 경우라면, 규칙적으로 아이를 화장실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아이일수록 소변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호자가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출발 전 충분히 놀게 하기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공항에 도착했다면, 공항 내의 다양한 시설들을 활용해 아이를 충분히 놀게 해 줍니다. 인천공항에는 키즈존을 비롯해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즐기면서 비행기를 탄다면 에너지를 소모한 만큼 비행기에서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보호자와 아이 모두 편안한 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인천 공항 키즈존 위치>

운영시간	00:00 ~ 24:00
위치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지역 9번, 14번, 41번, 45번 게이트 부근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 110번, 121번 게이트 부근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지역 231번, 242번, 246번, 254번, 257번, 268번 게이트 부근
연락처	1577-2600

 
 
 

5. 조기탑승 하기

영유아와 함께 비행기를 탈 경우에는 조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조기 탑승 서비스의 장점은 지정 좌석 바로 위에 있는 수납공간에 짐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비행 도중이나 착륙 후 짐을 내릴 때 이동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아이가 조금 산만하거나 답답한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차라리 가장 늦게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 조기 탑승 방법>

• 비행기 티켓 예약 시, 항공사에 연락하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 온라인 체크인 과장에서 조기 탑승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공항 체크인 카운터나 게이트에서 직원에게 영유와 동반 여행으로 조기 탑승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기 탑승 신청이 완료되었으면, 일반 승객들보다 먼저 이름이 불리니 여유 있게 탑승 게이트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6. 아이는 창가 자리에

좌석 선택 시, 아이를 창가 측에 앉히면 창가 구경에 빠져 비교적 얌전한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성인들도 오랜만에 비행기를 탈 때면, 이/착륙 시의 창 밖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설레기 마련인데 비행기에 생소한 어린아이들에게는 이보다 더한 관심거리가 없습니다. 
 
 
 

7. 베시넷(Bassinet) 신청하기

베시넷은 비행기에서 영유아를 위한 아기 침대입니다. 대부분의 국제선 비행기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24개월 이하의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통상적인 베시넷 신청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비행기 표 예약 시, 항공사에 연락하여 베시넷 신청을 요청
• 일부 항공사의 경우,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청 가능
• 아이의 나이와 몸무게 등 필요 정보 제출

베시넷 설치 가능 좌석으로 예약이 되면, 탑승 후 승무원이 베시넷을 준비하여 설치까지 해줍니다. 단, 한 가지 주의 사항으로 모든 항공사가 베시넷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며, 수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시간 여유를 갖고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8. 기압 차이로 아이가 괴로워할 때

어린아이들은 고막이 완전하게 성장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성인보다 기압 차이에 따른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보통 기압 차이가 생겨 귀가 먹먹해질 때, 침을 삼키면 한결 나 아기지도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사탕이나 간식거리를 준비해 침과 함께 자연스럽게 삼키게 해 주면 기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분유만 먹는 영아라면 젖병을 물리는 것도 동음이 됩니다.
 
 
 

9.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 챙기기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애착 인형이 있다면 꼭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장난감에 빠지면 하루종일 가지고 놀 정도로 집중을 해서 놀게 됩니다. 또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준비해 가면 간혹 비행기 안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꼭 장난감이 아니더라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10. 수면 패턴 맞추기

이 부분까지 고려하여 합리적인 가격과 일정을 모두 만족하는 티켓을 예매하기가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신 분들은 출발 시간을 평소 아이의 수면 패턴이나 시간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평소 자는 시간에 맞춰 비행기 안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보호자도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리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탈 때 알아두면 유용한 팁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지만, 내 아이의 평소 성격이나 성향을 파악하여 꼭 필요한 부분만 활용해도 좋으며, 이런 팁들을 응용하여 나의 아이에 맞는 방법들을 생각하여 가족 모두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