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치료기술자 응시자격 및 취업과 연봉 정보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목치료기술자'의 응시자격과 취업 및 연봉정보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나무의사'와 상당히 연관이 깊은 직업이기도 합니다. 은퇴 후 재취업 진로로도 도전해 볼 만한 직업인만큼 관심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목치료기술자란?

수목치료기술자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나무의사가 피해를 입은 나무를 진단하고 처방 내용을 발급하면 그에 맞춰 나무를 치료하고 관리를 진행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국가전문자격증인 나무의사와는 다르게 산림청에서 발급해 주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발급받으면 업무 수행의 자격을 얻게 됩니다.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

수목치료기술자의 자격증은 한국수목보호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민간자격증입니다. 때문에 전공이나 학력, 경력 등의 응시자격이 별도로 존재하지는 않아 나무의사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취득방법 및 응시자격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산림청에서 지정한 양성기관에서의 교육과목과 이수 시간을 완료해야 합니다. 관련 교육을 모두 이수했다면, 해당 기관에서 시행하는 자체시험에서 60점 이상을 맞으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 산림청 지정 양성기관

 

• 교육과목 (이론 142시간, 실습 48시간의 총 192시간 교육 이수 필요)

하지만, 민간자격증인만큼 교육비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기준으로는 약 228만 원 정도의 교육비가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반대로 장점이라고 하면, 나무의사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 중, 나무의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격증

나무의사의 경우에는 국가전문자격증인만큼, 관련 전공이나 경력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수목치료기술자는 나무의사가 되기 위한 통로역할이 될 수 있습니다.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한 후,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 경력을 쌓으면 나무의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나무의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은퇴 후 재취업 2탄 : 나무의사'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업진로 및 연봉 정보

수목치료기술자는 나무의사의 지시를 받아 조경업무나 관련 현장의 현장관리책임자와 같은 수목 관련 일자리에서 근무를 하며, 수목진료와 약제살포부터 유지관리와 관련된 공무업무를 수행합니다. 연봉은 2023년 기준 하루 임금 22만 원으로 책정이 되어 있으며, 1년 차 연봉으로는 약 2,600~3,000만 원 사이가  평균입니다.

 

 

 

 

이런 분들께 적합한 직업

수목치료기술자는 1) 평소 자연이나 수목에 관심이 깊은 분들, 또는 정년이 없기 때문에 2) 은퇴 후의 재취업을 고려하시는 분, 3) 나무의사를 목표로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실제로 자격증 취득 연령도 비교적 높은 편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후 나무의사가 된다면 나무병원을 개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마치며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수목과 관련 된 일들은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 할 수 있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수요에 비해 아직은 공급은 부족한 만큼, 미래 유망직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수목치료기술자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이번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2023.09.01 - [지혜 LIFE] - [미래 유망직업] 수산질병관리사 되는 방법_국가전문자격증

[미래 유망직업] 수산질병관리사 되는 방법_국가전문자격증